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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채털리 부인의 연인, 전체 줄거리와 후기

by 두비두비두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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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체털리 부인의 연인이라는 책이 있고 이 내용으로 2007년과 1982년도에 두 번 영화화를 했던 것 같다. 이번에는 <채털리 부인의 연인>이라는 이름으로 2022년 네플릭스에 개봉하였다. 내용은 결혼한 부인이 다른 남자와 몰래 연애하는 내용이다.

 영화에는 선정적인 영상이 많아서 19금 영화이기도 하고 책이 나오던 때에 그런 내용으로 논란이 많았다고 한다. 

 

2. 전체 줄거리

  콘스턴스 리드는 클리퍼드 체털리와 사랑에 빠진다. 클리퍼드가 전쟁에 나가기 전에 둘은 결혼을 하고 체털리 부인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다. 클리퍼드는 전쟁 후에 다리 다쳐서 움직일 수 없게 되었는데 그의 부인은 그를 여전히 사랑했다. 둘의 달콤한 사랑이 오래가면 좋았을 테지만 클리퍼드는 점점 그녀에 대한 관심보단 다른 거에 매진하며 사람들을 얕잡아보는 인간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그런 시간이 길어지자 남편에 대한 애정은 식어간다. 남편은 2세를 만들기 위해 아내에게 다른 남자와 동침하여도 괜찮다고 말하며 뭔가 차가운 느낌과 그녀와의 사랑보단 자신이 준비하는 미래를 위해 2세를 필요로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전달한다. 

 콘스턴트의 언니는 그녀가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볼튼 부인이라는 간병인을 고용해 준다. 그렇게 남는 시간이 생긴 그녀는 밖을 돌아다니가 가 사냥 터지기 올리버를 마주치게 된다. 그렇게 그의 오두막 집까지 찾아가며 교류를 이어가다 둘은 연애를 시작한다. 밖에 몰래 나갔다 들어갔다를 반복하다 임신을 하게 되고 두 사람의 관계가 동네에 순식간에 소문이 난다. 클리퍼드도 그 소식을 듣게 되고 콘스턴스는 최대한 비밀이 들키지 않게 하려 하지면 그녀는 결국 사랑을 선택하며 진실을 다 털어놓는다. 그녀의 아기의 아빠가 올리버인 것을 모든 사람이 알게 된다면 그녀에게 쏟아질 비난과 불이익이 많아질 것임에도 그녀는 사랑을 향에 이혼을 한다. 

 

3. 후기

 체 덜리 부인은 자신의 욕구를 따라서 행동하는 캐릭터다. 처음에 남편 클리퍼드를 진심으로 사랑하였기 때문에 그가 전쟁에 나가기도 전에 결혼은 했다. 그러나 그가 다리를 다치고 돌아오자 그녀의 욕구를 충족할 수 없었고 다른 이를 찾아 충족시키게 된다. 볼 때마다 뭔가 시대적으로 정말 욕을 먹을 만한 인물이지 않을까 싶다. 그녀가 욕구를 찾아 스스로 비밀을 만들고 몰래 밖을 돌아다니는 것은 물론, 그녀의 언니 힐다와 집안일을 도와주는 볼튼 부인을 보면 개방적인 사람들 같아 보인다. 체털리 부인은 채털리 부부사이에서 나오는 소문들을 이건 사랑 이야기라면서 뭔가 소문을 잠재우려는 의도가 시대적 배경치고는 신선한 선택이라 생각이 들었고 코니의 아빠 또한 그녀가 애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나무라지 않거나 놀라지 않고 그녀를 위한 대책을 찾아주려는 것 또한 놀라운 반응이었다. 그녀의 언니도 나무라기보단 올바른 감정으로 이끌어나 갈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로서 표현되기에 부인의 욕구가 올바르지 않다고 느껴지더라도 그 욕구를 더 존중하는 분위기로 이끈다. 

 그녀의 곁에 있는 이런 인물들 때문에 행동에 대한 옳고 그름보단 그날그날 갖게 된 욕망을 오히려 이루어서 편해지길 바라는 마음이 들기도 했다. 부인은 자신의 애인을 만나는 날로부터 그에게 먼저 다가가고 복잡한 일을 지속시켰다. 그녀가 일을 벌일 만큼 만든 욕구가 얼마나 컸을 까에대한 상상을 해보게끔 하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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