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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설날 연휴 넷플릭스 영화, 다큐멘터리 추천작 TOP3

by 두비두비두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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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하면 온 가족이 집에 모여서 새배도 하고 떡국을 먹으며 덕담을 나누는 분위기가 떠오른다. 

그것은 애초에 가족이 있기에 가능했다. 그중 우리를 한집에 모이게 한 접착제 같은 인물이 누구일까. 

소개될 3개의 영화, 다큐멘터리는 가족에 대한 사랑을 생각하고 그 사람을 더욱 사랑하게 될 작품들이다. 

 

3. 집으로

  시골에 사는 할머니 집에 살게되는 도시 소년 이야기. 도시에서 익숙했던 게임기, 음식들은 시골에서는 찾을 수 없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잘 모르는 할머니가 밉고 싫지만 시골에 오래 머물수록 아이는 점점 동화되고 할머니에게 미안함과 걱정스러운 마음이 커져가는 아이다. 

어린아이의 마음도 이해되고 할머니와 정든 모습을 보면서 나의 할머니 할아버지를 떠올리는 영화. 

 

2. 미나리

우리의 할머니를 떠올리게 해주는 애틋한 영화.

한국 가족이 미국으로 넘어와 농사를 시작한다. 할머니가 비행기를 타고 와서 같이 살게 되는데 할머니의 냄새와 음식이 타지에서 살아가는 가족에게 전달한다. 손자에게는 낯선 존재였을지몰라도 할머니는 우리 모두에게 각자의 고향과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떠올리게 해 준 존재다.

 

1. 님아: 여섯 나라에서 만난 노부부 이야기(My Love: Six Stories Of True Love)

 450여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진모영 감독이 한국 부부의 감독과 6편의 이야기의 프로듀서를 맡았다. 2019년에 1년 동안 촬영하여 준비한 다큐멘터리는 넷플렉스에서 제공된다. 

여섯 나라에 있는 노인 부부를 다큐멘터리로 촬영한 형식으로 부부가 함께해온 오랜 세월과 서로의 오래 익은 애정을 보여준다. 이들의 일생 속 생활을 자연스럽게 담에 내어서 그 지역의 향토적인 특색도 잘 담겨있다.

미국, 스페인, 일본, 인도, 브라질 그리고 한국 부부의 다큐멘터리가 6개의 영상으로 한 편씩 차지한다. 경상남도에서 어업활동으로 생계를 유지했고 아직도 하는 한국 부부인 생자와 영삼은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보인다. 벌써 11명의 손주들이 있을 만큼 세월이 빠르게 지나갔고 가족들이 모일 때면 든든하다. 

벌써 노인이되어 빨리 지나가버린 과거를 떠올리는 시점을 촬영했지만 이들의 변치 않는 진정한 사랑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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