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2019년 말에 넷플릭스에 공개가 되며 큰 인기를 모았던 영화이다. 어떤 것을 보게 되면 사람들을 죽이는 무엇은 화면에 나오지 않고 그것을 본 사람들은 무엇을 봤는지 궁금하게끔 사람들은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기도 한다. 사이코페스들은 알 수 없는 무언가를 보아도 죽지 않고 쾌감을 느끼니 알 수 없는 존재에 대한 신비로움은 커져만 간다. 산드라 블록의 현실적인 성격과 모성애적인 모습을 잘 연기함으로써 사람들에게 공감과 따스함을 느끼게 된 것이 아닐까. 사람들이 바라보고 자살하게 되는 존재가 무엇을 은유하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되며 생존한 이들이 어떤 것을 추구하며 생존해나가려는지 지켜보면서 우리의 인생에 대입해볼 만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2. 줄거리
아포칼립스가 시작되던 날 맬러리는 임신한 상태였고 동생은 운전을 하였다. 동생은 순간 앞에서 무엇을 보고는 눈물을 흘리며 환상을 보는 듯이 무언가에게 말을 걸며 자신을 죽음으로 내모는 난폭한 운전을 한다. 차는 사고가 나고 쓰러져있는 맬러리는 운이 좋게 발견되어 가까운 집으로 구출된다. 집안에 모인 사람들은 무엇을 보면 사람이 미쳐서 스스로 자살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 집 밖의 cctv를 확인하 등 밖에 있는 무언가에 대한 탐구를 해보는데 동영상만으로도 효과가 나타났다. 어떤 이들은 이 괴물을 보고서는 오히려 기분이 좋아지며 목숨을 잃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사이코페스로 이들은 자신이 본이 쾌감을 느끼며 일반 사람들이 이 괴물을 보게끔 만들려고 한다. 집안 생존자들은 눈을 가리고 돌아다니고 자동차의 창문을 다 막고 생필품을 구하러 다니면서 생존을 이어가게 되는데 집안에 생존한 사람들은 위험이 닥칠 때마다 한 명씩 줄어들게 된다.
집안에는 맬러리 말고도 임신한 여자가 있었다. 그 여자는 아이가 태어났을 때 자신에게 문제가 생기면 대신 잘 봐달라는 부탁을 남긴다. 우연히 애들이 동시에 나오게 되는데 사이코페스의 횡포로 인해 여자아이의 엄마가 죽게 된다. 그렇게 맬러리의 아들과 여자아이는 살아남게 된다. 맬러리는 톰이라는 남자와 연애를 하게 되고 그렇게 4명은 다른 지역을 이동하며 생존을 유지한다. 이들은 생존자들이 모여있는 목적지를 발견하게 되고 그곳으로 가기로 하는데 가는 도중에 긴 강이 있는 어려운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톰은 사이코페스들을 마주하게 되었을 때 죽게 되고 맬러리와 아이들만이 배를 타고 파도치는 강을 앞을 보지 않은 채 뚫고 가야 했다. 우여곡절 끝에 이들은 목적지에 도착하게 된다. 그곳은 장님들이 운영하는 학교였고 안에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생활하기 좋은 곳이었다. 맬러리는 아이들의 이름을 더 이상 여자 나 남자라고 부르지 않고 둘에게 이름을 부여해 준다. 이들은 새로운 곳에서 잘 생존해 나갈 것 같다.
3. 후기
아이들의 어색하진 연기력과 산드라 블록의 강인한 엄마의 연기가 가장 기억에 남아있는다. 아포칼립스의 영화들 중에서도 바라보면 자신을 죽게 만든다는 설정 때문에 신선한 장면들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 사람들의 속을 울게 만든 핵심 장면인 아이들 2명 중 누가 눈을 떠야 하는지 결정해야 할 때 귀여운 여자아이가 자기가 하겠다고 말할 때 우린 가슴이 찢어져 봤을 것이다. 생존자는 점점 줄어들고 가장 약자였던 어린아이들만 남고 사방이 빠르게 흐르는 물일 때 가장 끝에 다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누구 하나는 꼭 보게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두 아이의 엄마가 내린 결정은 뜻밖이었기에 아이들을 지키려는 엄마의 심정에 감동을 준다.
산드라 블록의 결단력 있는 엄마의 모습이 멋있으면서 어린아이에게 크게 다그치는 장면과 현실성 있는 반응들 때문에 긴장감에 잘 몰입이 되었던 것 같다.
재난 영화이지만 자인한 장면이나 괴물의 무서운 모습이 나타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공포감을 잘 조성한다. 오히려 보이지 않기에 정체를 알 수 없으니 괴물에 대한 궁금증은 커져가고 잔인함으로 긴장감을 조성하는 방식이 아니라서 매력이 컸다.
괴물에 예외적으로 반응하는 특정 사람들과 새는 영화가 더욱 재미있어지게 만들었고 괴물의 존재에 대한 완벽한 분석이 부족함을 알려주어서 영화의 내용이 더 다채롭게 형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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