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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 워리 달링(걱정말아요 그대), 결말, 영화 소개

by 두비두비두 2022.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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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줄거리와 결말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동네에서 여러 명의 부부들이 살고 있다. 이들은 하루하루를 신혼 같이 보낸다. 이들의 일상은 심플하다. 아침에 회사로 출근하는 남편을 보내고 아내들은 집에서 집안일을 한다. 파티도 종종 열리며 주민끼리 친구처럼 가깝게 지낸다. 이런 평화로운 일상에 어느 부인이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헛것을 보고 사람들에게 당혹감을 준다. 주인공 앨리스는 그런 그녀가 이해가 되지 않지만 머지않아 앨리스도 헛것을 보기 시작하는 듯하다. 이곳의 창시자가 만들어낸 이 공동체에서 비밀로 해야 하는 것들이 많았다. 앨리스는 이상한 징후들이 반복되자 의문들이 많아진다. 남편 잭이 직장에서 무엇을 하는지 이곳 부부들의 공통점이 많다든지 혹은 왜 밖에 금지된 곳이 있는지 같은 수상한 낌새를 언급하며 앨리스 또한 이상한 사람처럼 보이게 된다. 이곳의 리더는 잭과 비밀리에 대화를 나누고 잭은 그녀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치료실로 보내는 것 같아 보인다. 

 그러나 이 세계는 현실이 아니었다. 프로그램 된 게임 속에 실제 앨리스를 눕히고 이 프로그램에 정신 만 가둬둔 것이다. 앨리스는 원래 밤 낮을 열심히 일하는 의사다. 그녀는 피곤하게 집에 들어오는ㅠ게 다반수다. 남편 잭은 사랑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었는지 그녀의 동이 없이 완벽한 가짜 세상에 가둬둔 것이다. 이 세계의 유저들의 절반 정도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고 유저 중 누군가는 프로그램에 돈을 줘야 하기 때문에 여자든 남자든 프로그램에 나와서 실제 세상에서 돈을 벌어야 하는 방식이다. 앨리스는 자신이 가짜 세상에 갇혀 있다는 것을 이미지로 보게 되며 남편과 싸움을 벌이다가 잭의 머리를 가격하여 죽이게 된다. 그녀가 당황한 체로 집을 나서자 친하게 지낸 다른 부인이 얼른 도망치라고 도와주려 한다. 친한 부인은 자식들을 여기서라도 보기 위해 자신 스스로를 가둬 두었다고 고백하며 이 세상에서 죽게 되면 실제 세계에서도 그렇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렇게 앨리스는 가서는 절대 안 되는 장소를 차를 타고 질주한다. 그 앞에 다다르자 그녀는 의식이 없어지고 영화는 끝이난다. (그녀가 그 곳에서 탈출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는 열린 결말이다.)

 

2.영화 소개

 한국에는 <걱정말아요 그대>라는 제목으로 2022년 11월에 개봉되었다. 감독인 올리비아 와일드의 두 번째 작품이다. 감독은 앨리스의 친한 친구의 역을 맡았다. 영화 인셉션, 트루먼 쇼, 매트릭스에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개봉 전과 이후까지 논란이 많았던 영화이다. 개봉 전에는 잭의 역을 맡기로 한 샤이라 라보프였는가 하차 되는 설이 잘못된 이야기로 돌면서 큰 이야깃거리가 되었고 해리 스타일스가 역을 맡게 되었다. 영화를 찍는 와중에 감독과 해리가 연애를 시작하면서 잦은 약속시간 딜레이와 펑크를 앨리스의 역을 맡은 플로렌스 퓨에게 안좋게 받아들여지기도 했다. 제79회 베니스 영화제 에서는 모두가 화목하지 못한 상태여서 플로렌스 퓨와 감독 그리고 해리 사이에 다른 출연진들이 자리를 메꿈으로써 마주치지 않으려 하는 모습을 보인다.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우여곡절이 많은 작품이다. 로튼 토마토의 평점은 43%로 별로 높게 쳐지진 않지만 관객들에겐 83%로  괜찮은 평을 받았다. 

3. 감상평

 1950년대로 프로그램을 설정해서 50년대의 분위기로 영상미가 좋다. 처음에 아련하고 고요한 잔잔한 분위기에서 섬뜩한 노래와 춤으로 분위기로 전환 시킨다. 기괴한 장면은 한 번 나와서 잠깐 놀라게 되지만 그 뒤론 놀랄만한 것보단 긴장감을 주는 음악과 연출이 메꾸고있어서 무서운 장명으로 구성된 호러가 아닌 긴장감으로 호러의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 어느 평에서는 헤리 스타일스의 연기력이 별로라는 말이있지만 무난하게 감상할 만하였다. 분위기와 미스터리 그리고 반전과 열린 결말을 좋아한다면 이 영화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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