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셀프 젤 네일, 집에서 5만원 이내로 시작한 용품 소개

by 두비두비두 2023. 1. 12.
반응형

집에서 셀프 네일을 시작한 지 3년 차?
손톱에는 항상 뭐가 발라져 있는데 정작 네일 샵은 한 번도 들어가 보지 않았다.
한 회당 적어도 5만 원이 들기 때문에 그 금액으로 입문할 수 있는 도구들을 사는 게 낮겠다 싶었다.

셀프네일 장점-
네일샵 한 번 가는 대신 젤 여러 개 구매할 수 있음. 손톱이 얇은데 젤을 바르면 손톱 3달 안 잘라도 부러지지 않는 거 쌉 가능~(시간 없어서 3달 동안 제거 못했었다), 샵에서 손톱 표면을 얼마나 갈아내는지 모르지만 내 손톱 원하는 만큼 갈아낼 수 있다는 마음의 안정.(젤이 표면에 오래 부착되기 위해서 갈아낸다고 한다), 네일 샵 간 것 마냥 예쁜 손톱 완성 쌉 가능~
단점이라면 제거에 시간을 써야 해서 좀 힘들다는 점.
나중에 연장을 하든 뭘 하든 간에 젤 네일아트에 꼭 필요한 기본 용품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5만 원 안에 셀프 젤네일 할 수 있는 필수 용품 소개>
: 젤 램프, 베이스 젤, 탑젤, 젤, 젤 리무버, 젤 클렌저, 사포, 푸셔


  • 젤 램프 (6500원-쿠팡)
젤을 굽는 불빛이 나오는 램프/ 30초,60초,120초 세가지 타이머가있다/ 넣으면 자동인식으로 불이 켜지는 기능이있어서 편리

다이소에서도 렘프 팔던데.. 되게 작은 거라 싸긴 하는데 기능은 어떤지 모르겠슴다

  • 탑젤, 베이스젤(20,400원-쿠팡)

베이스젤- 굽고 나면 구워지지 않는 미경화가 남는 현상이 있다. 그거 무시하고 바로 위에 준비한 젤을 바르면 된다.
탑젤- 완전히 굳히려면 160초보다 좀 더 구워주는 게 좋다. 만졌을 때 찐득이지 않아야 다 구워진 것.

이건 좋은 거 바르는 게 좋으니까 제일 유명한 브랜드로 쓰는 거 추천

베이스젤은 꾸미기 전에 베이스로 바르는젤, 탑젤은 마무리용. 윤기나게 마무리.
  • 젤 & 파츠 (본격 꾸미기 단계, 만원 이내)

베이스젤 발랐으면 꾸며줘야지~

젤네일 색은 직접 가서 봐야 안전하겠죵?
📍네일몰 강남점📍네일몰 동대문점
강남이나 동대문에는 대형 내일몰이 있다. 거기 가면 바로 휘둥그레😳 해진다는 점. 종류가 너무 많다. 구경하고 고르는 재미 붙이면 1-2시간 순삭 하는 곳이다.
*미리 디자인이나 컨셉을 생각해 서가야 줏대 있게 구매가능.*

은 비싼 재품이 더 색이 예쁘긴 하다.(비싸도 색 잘 보고 골라야 한다) 젤 한 개당 2만 원어치하는 건 좀 부담스러우니 가격이 확 내려간 브랜드인.. 더젤이나 유키젤을 쓰면 된다. (둘 중에 더젤이 유키젤보다 1000원 더 나간다)
유키젤은 너무 다이소 느낌이랄까.. 그러니 더젤을 추천.(4000원 정도)
파츠는 보석 같이 위에 입체감 있는 것들 붙여놓는 것이다. 작은 비닐봉지에 담겨있는데 제일 싼 거는500원부터 시작. 5000원 정도 가지고도 일곱개 종류의 파츠를 구매했었다.

*너무 거대한 파츠는 지금 소개하는 것들로 붙이기 어려우니 작은 것들 추천

  • 젤리무버(3000원), 젤클렌저 (3000원)
젤 클렌저- 젤을 구웠을때 구워지지 않은 남은 미경화를 닦아내는 용도 , 젤 리무버- 젤을 제거하기 위해 젤 리무버로 녹이는 용도.

젤 클렌저는 미경화를 닦기, 굳지 않은 젤을 닦기 용도로 쓰면 된다. 미경화는 베이스 젤과 그냥 젤을 굽고 나서 남아 있는데 닦지 않고 그 위에 젤과 탑젤을 발라도 된다.
탑젤은 미경화가 안 남으니 2분 좀 넘게 구워주면 끝!
젤 리무버키친타월을 찢어서 손톱크기에 맞게 네 겹정도 돌돌 말아주고 리무버로 듬뿍 적시고 젤 손톱 위에 얹어줘야 하는데 손톱에 미리 사포로 스크레치를 내야 흡수가 잘되니 참고. 아세톤 성분이라 잘 날아가기 때문에 은박지로 손가락을 감싸줘야 한다. 젤 네일을 본격 적으로 시작해 보고 싶다면 쏙 오프 클립을 구매하여 타월을 고정시켜 줘도 된다.

  • 사포 (1000~1500원)

손톱 제거와 젤 네일 유지기간을 늘려 줄 수 있는 용품이다.
사포 종류도 여러 게인데 2가지인 샌딩 블록(500원), 우드 파일(1000원)만 있어도 충분. (강남, 동대문 네일몰 가격)
tip) 우드 파일은 강남네일 몰에서 만원 어치 사면 하나를 무료로 준다!


우드파일은 네일의 쉐입을 잡기도 하고 제거할 때 젤 리무버 흡수가 잘 되게끔 사포로 표면을 갈아낸다.
샌딩 블록은 말 그대로 블록처럼 생겼는데 갈아낸 손톱 끝 부분을 부드럽게 정리하고, 베이스 젤을 바르기 전에 손톱 표면을 살짝 갈아내서 젤이 오래 유지되도록 한다.

  • 메탈 푸셔(6000원-쿠팡)

리무버로 녹여진 젤을 밀어낼 때 필요한 도구다. 나는 집에 저렇게 생긴 조소용 도구가 있어서 제거할 때 요기 나게 쓴다. 큐티클 푸셔라고 되어있지만 큐티클과 제거용으로 사용해 보시라.
(밀 때 진짜 손톱에 상처 나지 않게 잘 녹이고 조심 있게 밀어야 한다.)

  • 큐티클은?

나는 어려서부터 큐티클을 손톱으로 밀어내는 버릇이 있어와서 큐티클을 제거해본 적이 없다. ㅎㅅㅎ 주변에서도 없어서 신기하다고.
큐티클이 많이 있다면 큐티클 제거용 니퍼로 없애야 해야 한다. 사실 큐티클은 죽은 살이라고 하니 겁내지 않고 시원하게 잘라내 버리면 된다. (해보고 싶네 허헛)
상관없다면 큐티클을 피해서 네일 아트 하면 됨.
취지와 맞지 않는 것 같지만 니퍼가 비쌀 수록 오래 쓰고 잘 든다는 말을 어디서 들었당 ㅎㅎ


이렇게 되면 4만 원으로 도구 값 쓰고 만원으로 색이나 파츠를 구매하면 된다. 모두 네일 몰에서 구할 수 있지만 젤 램프는 저 판다가 가성비 있고 좋으니 쿠팡에서 사는거 추천. 항상 인터넷과 비교하면서 구매하는 알뜰이~좋아







젤 네일을 시작하려거나 궁금해서 시도해보려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라고 생각하고 적어보았다.
반응이 괜찮으면 나의 노하우를 적어볼 수 도?
새로운 취미를 위하여, 화이팅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