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마르지엘라 롯데뮤지엄 전시 기간: 2022년 12월 24일~ 2023년 3월 26일 가격: 성인-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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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에 자판기에서 이것을 꺼낸다. 템플릿이다. 데오드란트. 이제 털들을 많이 보게될 것이다. 보인 첫 작품, 흰벽에 바로 도구를 사용해 선보이는 작업이 여러개 나온다.유명인 얼굴이 있는 잡지 위에 머리카락을 그려 얼굴을 다 가렸다. 아래에 잡지들은 멋진 풍경이 찍혀있다.가죽 아래에 뭔가 있는데 알 수 없지만 빨래 건조대가 바로 상상된.
필름을 찍으면 볼수 있는 미세먼지들을 이렇게 크게 확대하여 총 세점을 걸어 놨다.
혐오감을 불러올 수 있는 작업일 수 있지만 아닐수도? 겨드랑이나 은밀한 부위의 털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데오드란트 때문에 겨드랑이이지 않을까 싶은.. 가까이서 보면 사진이 아니라 그림. 위아래도 움직이면서 빛이 나오는 흰 부분만 보여주기도 한다. 
버스 정류장도 "털"로 덮어버렸다. 굉장히 부드러워 보이는데? 이것도 머리카락일까?
여섯개의 토르소. 좌대도 같은 작품저럼 보여지는 효과. 너무 극단적으로 잘라 놨더니 어느 부위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는 모호함. 저 뒤에 덮여있는 천은 가렸다가 보여줬다가하는 용도라고 한다.
암흑 방에 빛나는 저 곳, 저 흰물체가 유독 궁금했다.
넓은 공간에 갈색, 검정 소파늘이 놓여있다. 가짜 창문으로는 석촌호수도 보인다. 공사중인 롯데 건물을 통해 창밖을 보여주는데 아이들이 뛰노는 듯한 평화로운 소리도 함께들린다. 뭔가 뜬금 없지만 듣기 나쁘지 않다. 좌대에 바로 그렸다. 그려진 도구를 읽어보는게 재미있었던 작업.진료실로 들어가는 듯한 입구사진에있던 게 튀어나와 있네
머리의 방향대로 그린 연구작 느낌. 그걸 키워서 다섯 개를 놓았다. 각 머리마다 다양한 방향으로 머리가 자라나 있다.재법 커진. 무슨 입구 일거 같은.
노화가 생각나던 작업. 염색약 광고를 그렸다고 한다. 머리의 흰색화를 겪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제목:탑코트, 이번엔 손톱 모양으로 칠해진 좌대. 매인 작업을 알고 있기에 그것이 떠올랐다(뒤에 나옴)아까 토르소를 뜬 석고가 아닐까했던.. 재법 크다. 혼자 제작할 수 없는 무개감이 느껴진다.빨간 네일. 색다음에 크기로 압도되는 느낌.
이 여자 무섭게 웃는다. 저꼴로 웃으면 무섭지.
가발을 공처럼 둥글게 말아서 놓은 작업들도 있었는데 솔직히 조금 기괴해서 찍기 꺼렸다. 눈으로 열심히 봤으니 그걸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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